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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5/K55A1 155mm 자주포(K55/K55A1 155mm Self-Propelled Howit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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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5자주포는 전차의 국산화와 함께 포병 자주화((1t)의 일환으로 도입한 차량이다.

미국산 M109 자주포를 원형으로 만든 KS5 자주포는 기본적으로 M109A2에 견줄 만하 다. 하지만 화생방(NBC) 시스템 등 일부 M109A3/A4형의 사양이 적용됐고, K55A2형에 비해 10여 개 부분만 개량이 이뤄졌다. 1994년 이후 창정비를 거치면서 무전기와 야시경 등이 추가됐다. 미국산 M109 자주포는 실전배치 이후 40여 년 동안 1만여 대의 차량이 생산됐고, 지금도 세계 20여 개국에서 주력 자주포의 지위를 갖고 있는 '베스트셀러' 자 주포다.

우리 군은 자주포의 독자개발을 추진했으나 기술부족으로 기술제휴를 통한 생산을 추진 했다. 미국의 M109A2 자주포를 미국의 UDLP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K55란 명칭으 로 삼성테크윈(현 한화지상방산)에서 M109 자주포를 생산했다. 삼성테크윈은 1985년부 터 양산을 시작해 1997년까지 4차 생산을 거치면서 총 1000여 대를 육군에 공급했다. 이 로써 우리 군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량의 M109를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

K55자주포의 승무원은 차장, 포수, 조종수, 장전수 3명 등 모두 6명이다. 대형의 밀폐형 전주선회식 포탑을 갖고 있어 중 • 소화기탄이나 파편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한다. 차체 는 알루미늄 합금의 용접구조로, 알루미늄 합금의 중량상의 이점을 이용해 같은 중량 내 에 더 우수한 방어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

포탑 위에 방어용 12.7mm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다.

39구경장 주포는 부양각 -5~+75도'에 360도 전방향 선회가 가능하다. 사격속도는 분 당 3발까지 발사할 수 있고, 평균 분당 2발을 발사한다. KSS는 수적으로 주력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자주포지만, 최대사거리가 24km로 짧다는 점. 반응성이 현대전 수준에서는 다 소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육군은 현재의 포신을 그대로 사용하면 서 포미(8인콩) 장치, 현수장치, 주퇴복좌기 등을 개량해 신형 로켓 보조추진탄을 사용함 으로써 사거리를 30km 이상으로 개량하는 데에 성공했다.

개량형은 K55A1으로 분류된다. KS5A1은 기존 K55 자주곡사포를 개량한 모델로, 현재 부 대별 개량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기존 K55의 최대사거리 20km를 24~30km로 크게 늘렸고, 분당 발사속도도 2발에서 4발로 향상시켰다. 화생방 방호장치, 급속 장전장치, 자동 포신 잠금장치, 위치확인장치, 자동 사격통제장치, 보조동력장치(APU • AuXialy Power Unt), 통신장비 등이 새로 채용됐다. 동력장치, 무장, 차체 • 포탑 구조물, 포탄 적 치대, 스페이드, 현수장치, 차체 • 포탑 전기장치 등도 광범위하게 개조됐다.

주퇴복좌기 마운트는 용량이 강화됐고, 차내의 포미 상부에 관성항법장치와 전자식 사격 통제장치가 부착됐으며, 반자동 장전장치로 사격속도를 높이게 됐다. 사정거리 연장과 사격속도 향상으로 최대 발사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사격통제장치는 항법장 치 제어, 위치, 자세정보 획득, 사격정보 획득, 제원계산, 포• 포탑 자동 방열, 포 구동장치 위치제어, 사격지휘소(FDC • Fire Direction Center)와의 유무선 음성 • 데이터 통신, 각종 포반, 정보를 전시하고 탄약 현황과 표적 정보 등의 데이터를 관리한다. 운용자와의 인터 페이스 등을 실시간 수행하도록 개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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